코미디언 박나래가 휴가지에서도 남다른 광배근을 자랑하며 ‘유지어터’의 면모를 보였다.
박나래는 31일 자신의 SNS에 “덥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국적인 풍경의 수영장에서 수영복을 입고 휴가를 즐기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나래는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면서 수영을 하고, 피자 모양의 튜브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히 뒤가 훅 파인 빨간색 수영복을 입은 박나래는 성난 등근육을 선보이는가 하면 근육질 남성과 푸쉬업을 하며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몇 시간 뒤 박나래는 또 한 번 자신의 SNS에 “이 맛에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등 근육이 그대로 보이는 원피스를 입은 뒷태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라인 바디 프로필 공약’ 달성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빠듯한 기간에도 근육질 몸매를 완성해 화제를 모았고, 이후 SNS를 통해 다이어트 방식과 몸무게를 인증하며 ‘다이어터’에서 ‘유지어터’로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나래가 공개한 인바디에 따르면 점수는 81점으로 체중은 49.1kg, 체지방량은 11.4kg이었다. 박나래는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지금은 먹으면서 근육량을 더 늘리려고 운동하면서 유지하고 있다. 먹방 다음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을 지켰고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던 것 같다"라고 비결을 밝혔다.
이어 "3개월간은 유산소 1시간, 근력 1시간 주 5회. 바프 한 달 전부터는 유산소 2시간(마운틴 1시간, 좀비짐 1시간) 근력 1시간 매일 했다. 유산소 하면서 최고로 효과 본 운동은 마이 마운틴 인터벌이다. 진짜 죽음이라고 할 만큼 힘들었지만 정말 효과 하나는 최고였다”라고 전했다.
이후로도 계속해서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있다는 박나래는 4개월 동안 6kg을 감량했고, 여전히 체중 49.1㎏, 골격근량 20.4㎏, 체지방량 11.4㎏를 지키고 있는 인바디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