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다해가 타이밍을 놓쳐 혼인신고를 못했다고 밝히며, 세븐과 구청을 방문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이다해와 세븐의 신혼집과 더불어 결혼한 지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러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다해는 세븐에게 “우리 오늘 중요한 서류가 있잖아”라며 파일에서 혼인신고서 서류를 꺼내들었다. 이다해는 “원래 하려고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라며 1년 만에 혼인 신고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세븐은 “도장하고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된다고 했다”라고 언급했고, 파워 J형인 이다해는 “도장이면 한글이 똑같아야 하고, 한자도 똑같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다해는 “틀릴까봐 연습한 거야”라며 실수할 것을 대비해 여러 장의 서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다해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안될 수가 있다니까”라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와 세븐은 혼인 신고서 작성을 미리 연습했다. 세븐은 “어디다 쓰는건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다해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남편 칸에 쓰라고 말하기도. 이어 이다해는 “남편 아직 어색하다. 호칭이 아직 어색해”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두 사람의 결혼식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여유롭게 등장하는이다해를 보고 “결혼 몇 번 해본 사람 같아”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객석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는 세븐을 보고 이다해는 누구한테 한거냐고 물었고, 세븐은 “지용이”라며 권지용하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청으로 이동하던 중 세븐은 “오늘 대박인 거 뭔지 알아? 7월 2일이야”라고 말했고, 세븐은 “세븐(7) 이(2)다해 기념일”이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다해는 “그러네”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해는 커플 도장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혼인신고를 끝내놓고 기념 사진을 찍기도. 이다해는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혼인신고가 완료됐음을 알리며 미소를 지었다. 세븐의 어머니는 “행복하고 좋은 일만 많이 있길 바란다”라며 축복의 말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