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 받았다.
기브미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아 최고의 선수 TOP을 선정, 발표했다.
10명의 선수 중 한국은 4명을 배출했다. 그런데 TOP 5로 따지면 한국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일본 선수는 2명이다. 1위와 2위가 한국 선수다.
기브미 스포츠는 "아시아 축구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성과와 일관성으로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최고 리그, 최고의 팀에서 두드러지게 활약하는 선수가 있었다. 아시아 선수 목록에는 한국과 일본 선수가 지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위는 손흥민(토트넘)이었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었다. 그는 현재 토트넘과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역대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런던에서 거의 10년 동안 꾸준한 활약 덕분이다. 2022년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이 매체는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센터백이다. 2023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중요한 멤버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 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약점이 거의 없다. 강하고 빠르며 뒤에서 패스하는데 능숙하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거물이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PSG)은 5위에 선정됐다.
기브미 스포츠는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해 17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했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후 현재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다. 윙어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는 선수다. 엔리케는 '이강인은 키가 작지만, 전방, 후방, 중앙, 측면, 수비에서 활약할 수 있고, 골을 넣을 수 있다. 이강인은 완벽한 선수다. 우리 클럽의 큰 영입'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10위는 황희찬(울버햄튼)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은 일본과 함께 가장 많은 인원이 TOP 10에 선정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