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참가 중인 U-13 대한민국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50/70) 대표팀이 2연승을 달렸다. 대표팀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 맥스베어 필드에서 열린 오스트레일리아와의 2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대표팀(김문상 감독)은 오준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나 1회부터 난조를 보이며 1점을 먼저 내줬다. 1회말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김상현의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와 장우석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김도현의 좌전 안타와 오준혁의 좌월 2점 홈런으로 3-1로 앞서 나갔다. 2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5회와 6회 2점씩 보태며 8-1 승리를 결정지었다.
선발 오준혁이 1점을 내줬으나 황준희, 문희건, 김도현 등 구원 투수들이 17삼진을 합작하며 여전히 최강의 투수진을 보유한 팀이라는 걸 증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