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5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오원석은 올 시즌 21경기(94이닝) 5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 패전을 당했다.
SSG는 지난 30일 경기에서 11-5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SSG 타선은 13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박성한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지영은 시즌 3호 홈런과 함께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고 최정, 에레디아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한유섬은 시즌 17호 홈런을 날렸다. 이로운(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장지훈(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투수다. 김진욱은 올 시즌 10경기(46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중이다. SSG와는 올 시즌 처음 만난다. 지난 25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마운드가 무너진 롯데는 윤동희, 전준우, 레이예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최이준(1⅔이닝 1실점)-김강현(2이닝 2실점 1자책)-진해수(0이닝 1실점)-정우준(2⅓이닝 1실점)-박진(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최이준은 투구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껴 자진강판했다. 롯데는 최근 2연패 부진이다.
SSG는 50승 1무 48패 승률 .510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41승 3무 53패 승률 .436으로 리그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7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