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김소현이 고백한 채종협에 경고를 날렸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정광식)에서는 이홍주(김소현 분)가 강후영(채종협 분)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했다.
앞서 공항으로 향하던 강후영은 김혜지(김다솜 분)으로부터 이홍주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해 듣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자신을 찾아온 강후영에 이홍주는 “괜찮아. 나 차에 치인 거 아니야. 피하다가 넘어진 거다. 왜 너한테 연락이 갔지? 바쁠 텐데 미안하다. 내가 알아서 할게”라며 돌려보내려 했다. 이에 강후영은 “뭘 자꾸 가. 내가 어딜가”라며 화를 냈고, 이홍주는 “왜 화를 내. 난 별일도 아닌 걸로 너를 귀찮게 하기 싫어 그런 건데”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강후영은 “별일? 이래도 별일 아니야?”라며 제 가슴 위에 이홍주 손을 올렸다.
이후 이홍주는 심박수를 들려준 강후영에 “이홍주 갑자기 왜 그래? 어젠 막말하더니 미안해서 저래?”라며 “에이 말도 안돼. 이홍주 망상도 불순하다. 너 혜지 친구야. 이러는 거 경고”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스스로 다그쳤다.
나아가 이홍주는 강후영에게 “강후영 너 끼부리는 것 좀 자제해줘. 아니 너는 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 게 몸에 베인 걸 수도 있는데 그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물론 내가 오해한 건 아니지만 내가 보수족이라 불편해서 그렇다. 그러니까 네가 조심 좀 해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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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연일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