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 출연한 홍진경이 유재석을 "역사에 남을 사람"이라 언급한 가운데, 유재석 웃음버튼을 터트리기 위해 후배들이 긴장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7월 30일 채널 '테오'에 '왔다 유느님 웃음버튼 | EP.51 홍진경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눈 뜨면 브이로그가 생각나는 프로 유튜버 일상부터 예능신이 모델신을 이겼다! 천상 예능인의 삶 이야기까지! 쉴 새 없이 웃기거덩요? 모두 긴장 좀 하셔야 해~"라는 설명과 함께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도연은 홍진경에게 “유재석은 어떤 존재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진경은 “역사에 남을 사람이다"라며 "이경규, 유재석, 김태호 피디, 무한도전, 박명수” 등의 인물을 같이 언급했다.
이어서 홍진경은 “살아있는 전설을 보는 느낌, 인간계보다는 천상계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유재석을 극찬했고, 장도연은 “천상계 사람이 좋아하는 몇 중에 한 분으로 홍진경을 꼽지 않나”라며 홍진경을 칭찬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 오빠를 실망시키지 말아야 할텐데,라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럽다”라며 “나 오늘 또 빅웃음 드려야 하나는데…"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 말을 들은 장도연은 “그것까지 귀엽게 보시는 것 같다, (홍진경이) 뭐가 잘 안됐을 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재밌다"라며 공감했다.
또 홍진경은, “유재석 선배가 생각했을 때 이 타이밍에 더 웃길 수 있을 것 같다 싶을 때 눈빛이 달라진다”며 “세호가 분위기를 끊는 멘트를 칠 때, 유재석이 흠.. 할 때 가 있다. 그 때 다들 긴장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그런 것까지 귀여워서 의도해서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살롱드립’ 영상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