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프랑스 꺾었는데?..파비앙, 韓 양궁 금메달에 태극기 번쩍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7.30 12: 09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대한민국 남자 양궁팀의 금메달 소식에 기뻐했다. 
파비앙은 30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민국 양궁 남자단체 금메달! 프랑스도 은메달(휴 살았다) #안전한귀국”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현재 그는 고향에서 열리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즐기고 있다. 전날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진행된 남자 양궁 단체전도 직접 관람했는데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차지하자 제 일처럼 기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파비앙은 태극기를 높이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결승전에서 자신의 조국인 프랑스를 꺾고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도 ‘대한외국인’답게 태극기를 높이 들었다. 
한편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16년 리우, 직전 도쿄 올림픽에 이어 3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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