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계획하는 신민아가 프러포즈를 받는다.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손해를 받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가짜 결혼’을 올리는 두 주인공. 로코 장인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의 만남이 방송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30일(오늘) 신민아(손해영 역)의 러블리 비주얼이 담긴 셀프 프러포즈 포스터가 공개됐다.
셀프 프러포즈 포스터에는 레스토랑에서 프러포즈를 받는 해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화사한 핑크빛 데이트룩을 입고 있는 해영은 행복한 미소로 벅찬 감동을 드러낸다. 누가 꽃인지 모르겠는, 꽃처럼 만개한 그녀의 사랑스러운 얼굴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해영의 반대편에는 예비 신랑이 아닌 핸드폰이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알고 보니 해영은 사람들 사이에서 셀프 프러포즈를 연출하고 있던 것. “결혼? 까짓것 한번 하지 뭐!”라는 문구는 어떤 식으로든 손해 보지 않으려는 해영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게 해 궁금증을 더한다. 가짜 결혼 준비를 마친 해영이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 등 배우들의 필승 조합뿐 아니라,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의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색다른 설렘을 전할 이색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