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아람이 삼촌같이 지내는 진구와의 투샷이 찍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는 JU건설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과 윤서진(조아람 분)의 모습이 공개, 채용 비리 의혹이 일었다.
앞서 신차일은 기술개발실 사원 오윤우(김신비 분)의 제보로 기술개발실 내부를 확인하던 중 실장 이지훈의 기술 유출 정황을 포착, 감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지훈의 괴롭힘을 받고 있던 과장 박재완(이중옥 분)의 증언을 토대로 신차일은 J-BIMS 유출이 시연회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신차일은 JU건설 비전을 담은 신기술 J-BIMS 시연회에서 기술 유출 유력 용의자를 색출하기 위해 시연회를 중단했다. 황세웅(정문성 분)은 “지금 이 상황 책임지고 제대로 설명해야할겁니다”라며 화를 누르며 말했다.
신차일은 기자로 위장한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에게 “단 한 줄의 기사도 쓰지 않으시더군요”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신차일은 “당신은 이지훈 실장이 유출한 J-BIMS를 거래하려고 온 브러커입니다. 이지훈 실장은 그동안 J-BIMS 데모 버전을 유출해 다크웹에서 구매자들과 접촉해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차일은 “하지만 데모는 아직 완성본이 아니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이 시연회를 통해 거래할 생각이었던 겁니다. 박과장에게 당부했던 게 있으시죠. 저게 바로 그 이미지입니다”라며 이지훈 실장이 박과장에게 시연회가 시작한 12분 이후 꼭 띄우라고 했던 이미지를 가리켰다.
한편, 익명 게시판에 채용 비리 글이 올라왔다. 사실 무근이라는 글을 올리라는 황세웅의 말에 신차일은 그럴 수 없다고 받아쳤다. 신차일은 “당장의 잡음을 피하겠다고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가 언론에서 먼저 채용 비리의 증거라도 확보하면 회사에는 더 큰 타격으로 돌아올겁니다”라고 반박했다.
신차일은 팀원들에게 재작년 채용 관련 자료와 인사관련자들 인터뷰 일정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자료를 조사하던 중 구한수는 본인이 인적성 시험을 본 기록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구한수는 “그러면 시험도 안봤는데 제가 어떻게 합격해서 여기 있겠어요? 제가 뭐 해킹이라도 해서 들어왔을까봐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신차일은 “그랬습니까?”라고 반문했고, 구한수는 “팀장님 진짜 너무하세요”라며 사무실을 나섰다.
이후 누락된 자료를 찾아 구한수는 채용 비리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방송 말미, 익명 게시판에 윤서진(조아람)과 삼촌 황대웅이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함께 집으로 들어간 것을 누군가가 찍은 것. 이를 확인한 조아람은 긴장된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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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사합니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