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깜짝 근황을 전했다.
28일 박지윤이 개인 SNS를 통해 "이사하기 좋은 날, 아이들 없는동안 휘리릭 해치우기 새벽같이 일어나 또또 이웃집에 맡기고 짐 내리는 동안 도와주러 온 친구랑 커피 마시고, 떡볶이 먹으면서 잠시나마 관광객 놀이도 해보고"라며 이삿짐을 올리는 사진을 공유했다.
박지윤은 "힘들고 고되지만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있으려고 날씨가 이렇게 쨍쨍하고 좋은지 얼른 정리끝내고 저녁엔 바닷가 모래에 맥주를 꽂고 마셔야겠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후 몇 시간 지나 박지윤은 "친구랑 이삿짐 다 정리하고 맥주한잔 하러 바닷가 나왔는데하늘도 바다도 구름도 다다 예쁘네요"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배우 박탐희는 "오늘 이사야? 에고. . 힘들겠다"라며 박지윤을 토닥여주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달 31일 이혼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자 최동석은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다"며 특히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는 것에 대해 "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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