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의 간판스타 김우민(23, 강원특별자치도청)과 황선우(21, 강원특별자치도청)가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김우민과 황선우는 28일 오후(한국시간)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나란히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우민은 2조, 황선우는 4조에서 경쟁했다. 6레인의 김우민은 1분46초64의 기록으로 7명의 선수 중 4위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1분46초13의 기록으로 4조 3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예선에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김우민은 12위를 기록하며 16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땄다.
김우민은 앞서 치러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에서 3분42초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 이후 한국수영에서 무려 12년 만에 따낸 올림픽 메달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