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의 막내는 아들이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존 벨과 대화를 나누며 지난해 2월에 태어난 아이의 성별이 남자라고 밝혔다. 존 벨은 2020년 아들 제이크를 잃었다며 당시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만들어 비슷한 아픔을 겪는 가족을 돕고 있다고 했다.
제이크가 생전 데드풀의 팬이었다는 말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 발짝씩 내딛으며 그 슬픔을 훌륭한 회복력으로 승화시켜 대단하다. 당신의 이야기를 공유해줘서 고맙다. 나도 아들이 있다. 당신이 제이크를 사랑하는 마음의 1/10이라도 제가 아들을 사랑한다면 그 역시 꽤 훌륭한 일”이라고 화답했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010년 초 영화 ‘그린 랜턴’에 함께 출연해 2011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지난해 2월 넷째 아이를 출산했는데 앞선 세 딸과 달리 이름과 성별은 비공개했던 바. 초반엔 넷째도 딸로 알려졌는데 사실은 아들이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 자리에 참석한 제 아내 블래이크 라이블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내 아이들 제임스, 이네스, 베티, 올린에게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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