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선수단에 합류한 허웅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허웅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안마 예선에서 7위를 기록,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당초 국제체조연맹이 국가별로 할당한 1장의 출전권을 차지했던 김한솔이 프랑스 출국 이틀 전 십자인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하며 허웅이 대체 선수로 선발됐다. 출국 이틀 전 대체 발탁된 허웅은 14.900점을 기록, 총 73명 중 7위를 기록해 결선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준호(천안시청)는 개인종합 78.899점으로 예선 38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마루운동에 나선 류성현(한국체대)은 10위(14.266점)에 그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단체전과 개인전에 모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예선에 돌입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