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에게 연패 스토퍼 임무가 주어졌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최준호를 예고했다. 두산으로선 3연패 탈출이 시급한 경기.
북일고 출신으로 지난해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최준호는 팔꿈치 피로골절로 첫 해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올해 대체 선발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4경기에서 64.2이닝을 던지며 3승4패 평균자책점 5.29 탈삼진 52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잠실 키움전 5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 승리를 따냈다. 그로부터 4일 휴식을 갖고 3연패 탈출 중책을 안고 오른다.
SSG에서도 2년 차 우완 송영진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63.1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5.12 탈삼진 48개의 성적을 내고 있다. 두산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9.64로 무척 약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