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이 첫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박하준(24)-금지현(24)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본선에서 631.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하준-금지현 조는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하준-금지현 조는 잠시 후 오후 5시 30분 열리는 동메달 결정전 후 중국팀과 금메달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된다. 중국은 본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은 본선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으로 직행한다.
한 발당 최고점은 10.9점으로 남녀를 합쳐 60발 만점 시 654점이 된다. 중국 대표팀 성리하오-황위팅 조는 한국보다 0.8점 높은 652.2점으로 본선 1위를 차지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