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가 오늘(2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27일 OSEN 취재 결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이날 방송되는 131회를 끝으로 브라운관에서 안녕을 알린다. 마지막 방송에서 찾아가는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로, 멤버들은 안창살 파 숯불구이와 판메밀, 만두 등을 먹으면서 노포의 분위기를 잔뜩 즐길 예정이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티캐스트 E채널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먹방 예능의 시초 격인 ‘맛있는 녀석들’을 이끌었던 이영식 CP가 연출한 리얼 로드 먹방 버타이어티다. 멤버들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 있는 로컬 맛집으로 찾아 떠나며 다양한 먹방과 다양한 먹팁을 선보였다. 먹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2021년 하반기 첫 선을 보인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구독자 100만’의 먹방 유튜버 히밥을 중심으로 박명수, 노사연, 김숙, 박나래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이대호, 박광재와 함께 박태환, 박용택, 최준석, 윤균상, KCM, 유희관, 유민상 등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하며 보는 맛을 전했다.
‘토밥좋아’의 경우 ‘용감한 형사들’과 더불어 티캐스트 E채널에서 가장 오래된 IP 중 하나다. 브라운관 방송을 종료한 ‘토밥좋아’는 새로운 창구를 통해 연령대를 낮추고 오래된 IP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토밥좋아’를 디지털 스핀오프를 통해 확장할지, 새로운 IP로 돌아올지에 대해서는 아직 내부 논의를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오늘(27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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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캐스트 E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