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령이 남편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배우 김주령이 창간 59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었던 '눈물의 여왕'을 포함해 '카지노', '오징어 게임' 등에 참여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25년 차 배우 김주령은 오는 8월 21일 개봉하는 공포 영화 '늘봄가든'에서 죽은 남편이 남겨둔 집에 들어간 동생을 끝까지 지키려 노력하는 엄마 같은 언니 ‘혜란’ 역을 맡아 또 한 번 인상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극단에서 배우와 조연출로 처음 만나 올해로 결혼 14주년을 맞은 김주령은 미국 대학교 교수인 남편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면 굉장히 건전한 사람이다. 항상 탐구하고 공부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2살이 된 딸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런 아이를 내가 낳았나 싶을 정도로 밝고 예쁘다”며 “수줍어하기도 하지만 자기표현은 정확하고 확실하게 하는 친구다. 기특하고 신기하다”고 언급했다.
강렬한 눈빛과 환한 미소가 유독 돋보인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평상시에는 편안한 옷을 즐겨 입는데, 멋있는 옷을 입고 있는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다. 특이한 패턴이나 디자인의 옷도 과감하게 사는 편”이라며 “화보 촬영도 아직 익숙지 않고 낯설지만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일 만큼 패션과 화보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 외 김주령의 소소한 일상을 알 수 있는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JUBU TV’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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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