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살고있는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 김구라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김구라 가족이 그려졌다. 아들 동현(MC그리)이 할머니와 함께 부친 김구라네로 향한 것. 깔끔하고 모던한 김구라의 신혼집을 공개, 재혼한 아내, 3살 딸 수현과 함께 사는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구라는 한 방송에 출연해 처형의 빚보증을 섰으나 처형이 도주를 했으며, 아내가 빚을 갚으려 몰래 지인들에게 돈을 꾸는 바람에 빚이 17억까지 늘어났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구라는 2020년 지인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며, 2021년 9월에는 재혼한 아내 사이에서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았던 바다.
김구라는 “아내가 밥을 차려놨다”며 정갈한 한상을 대접했다. 모친은 “진수성찬”이라며 흐뭇,“너네 집에서 밥은 처음 먹는다”고 했다. 아들 동현도 처음 김구라 신혼집에서 밥 먹는 것이라며 “맨날 외식했다”고 말했다. 모친은 “성의 껏 잘 차려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했다.
모친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김구라가 좋아하는 반찬을 전했고, 동현은 동생을 위한 선물을 전했다. 김구라는 “아기 오늘 생일”이라며 마침 딸의 세 번째 생일이라고 했다. 동현은 “생일인 줄 몰랐다”며 깜짝, 김구라는 “근데 이미 똑같은 옷이다, 내가 바꾸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