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두 번째 구단 자체 브랜드 주류 상품으로 ‘울산 라거 레트로 에디션’을 출시했다.
울산 구단은 지난 2월 울산 지역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와 협업해 구단의 첫 자체 상품 주류 ‘울산 라거’를 출시한 바 있다.
울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무더운 여름 그리고 나날이 증가하는 맥주 판매량을 겨냥해 새로운 자체 상품 주류를 출시했다. 구단의 원년 로고를 활용, 레트로 테마로 재해석한 ‘울산 라거 레트로 에디션’은 26일(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레트로 에디션은 500ml 울산라거 세 캔과 맥주잔 하나가 들어간 구성으로 판매된다. 레트로 맥주잔에는 구단 원년 로고와 과거 ‘현대호랑이축구단’시절 디자인을 심플하고 재치 있게 인쇄되어 있다. 나아가 울산 라거의 라벨 디자인도 레트로 감성으로 다시금 포장되어 판매된다.
8월 여름 휴가철, 9월 명절을 맞이해 출시된 이번 울산 라거 레트로 에디션의 판매가는 24,900 원이다. 내일 26일(금)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업스퀘어의 4층 ‘UHD SHOP’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울산의 8월 홈경기에서도 문수축구경기장 내 F&B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울산 라거 레트로 에디션은 총 3000 개 한정 제작되어 팬들의 소장, 소비 욕구를 더울 불러 일으킨다.
울산의 자체 주류 상품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트레비어의 관계자는“8월 초 K리그 휴식기로 인해 휴가철 K리그, 축구와 잠시 멀어질 팬들을 위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울산의 축구와 맥주를 즐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상품을 소비하고 선물하며 울산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히며 팬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