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고 살기 싫은 신민아의 솔직한 계산이 시작된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오늘(25일) ‘손해 보기 싫어서’의 첫인상을 단편적으로 보여줄 레거시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이 전문인 ‘손해영’ 캐릭터로 ‘로코퀸’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손익계산서 배경 아래 계산기를 들고 있는 해영의 모습이 담겼다. 공부, 연애, 회사생활까지 매사 계산적인 해영은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손에 턱을 괴고 진지한 고민에 빠져 있다. 고민 끝에 내린 해영의 선택은 무엇이었을지, 손해를 끼치는 것도 받는 것도 용납할 수 없는 ‘손해영(0)’의 서사가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시킨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해영의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도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더 나아가 ‘내 이름은 손해영 LOSS ZERO’라는 문구는 태어날 때부터 계산력이 뛰어난 그녀의 인생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듯해 흥미를 높인다.
이처럼 ‘손해 보기 싫어서’는 이전과는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줄 신민아의 존재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구미를 잡아당기고 있다. K-드라마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과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 김정식 감독과 김혜영 작가까지, 완벽한 ‘작감배’의 하모니가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