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제4회 대구장애인스킨스쿠버캠프'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스쿠버다이빙은 전 세계인의 2%만 경험하는 종목으로 장애인들이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구장애인체육회에서는 202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4회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의 동호인들이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새로운 레저스포츠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4회 캠프에는 5명의 지체장애인 참여자들이 제주실내다이빙풀장에서 2일간 교육을 통해 서귀포 섶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실시했으며 대한수중핀수영협회(CMAS)에서 발급하는 장애인 스쿠버다이빙 인증서도 취득했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비장애인도 쉽지 않은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극복하며 새로운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가졌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체육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