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산후조리원 일상을 전했다.
아야네는 지난 24일 “출산 7일차. 여긴 천국인가요. 젤리가 이 세상에 탄생한지 벌써 1주일이 지나가려고 해요. 이 시간 7일전 저는 힘주기를 하고 있었는데… 며칠 지났다고 벌써 엄마몸, 엄마뇌가 되어버렸어요”라고 했다.
이어 “낳고나서가 힘들다고 뱃속에 있을 때가 편하다고 임신중 100번은 들은 것 같은데!!! 저는 왜 아직까지 멀쩡하죠. 새벽수유도 나가는데 젤리 얼굴 볼 때마다 너무 행복해서 지친줄도 몰라요. 다 조리원 선생님들 덕분이겠죠 집가면 다르겠죠”라고 행복한 육아 일상을 전했다.
그러면서 “밥도 맛있고 수유쌤, 신생아실쌤도 너무 친절하시고 1주일 뒤 퇴소해야 한다니 벌써 아쉽…. 무엇보다 젤리도 젤리지만 남편이 조리원에 같이 살면서 거의 24시간 내내 붙어있으니 그것 또 한 행복”이라며 “엄마 힘들다고 정말 많이 도와주고 신경써주고 젤리 같이 돌보며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특히 아야네는 “쌤들이 젤리 너무 순하다고 태교 정말 잘하셨다고 얘기 많이 해주셨어요. 내가 생각해도 저 태교 잘했거든요! 근데 그 결과가 이렇게 빨리 보이니 정말 놀라워요. 남은 1주일동안 조리원서 누릴거 다 누려야지”라고 딸 자랑을 했다.
한편 올해 46살인 이지훈은 14살 연하 아야네와 지난 2021년 결혼에 골인했으며,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여 지난 17일 첫 딸을 출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