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배아현의 아버지 배정일이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24일 방영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나’)에서는 배아현의 아버지 배정일이 배아현의 스케줄을 따라다니던 중 팬들이 보낸 커피차를 발견하고 크게 감동했다.
원래 배아현의 매니저 일은 엄마의 몫이었으나 이날만큼은 배아현의 아버지 배정일이 나섰다. 화기애애한 부녀의 아침은 화목했다. 비록 배정일은 매니저 일이 서툴렀지만, 딸을 위한 정성을 가득 보였다.
배정일은 “말도 마라. 남들이 들으면 거짓말이라고 알 거다. 내가 얼마나 잘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오전부터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더라”라며 진땀을 뺐으나 배아현은 “괜찮아. 하다 보면 익숙해질 거야”라며 아빠를 위로했다.
이어 밥 시간에 바깥으로 나선 배아현의 아버지는 배아현의 등신대를 보았다. 바로 커피차였다. 배정일은 “가수라는 건 지지하는 분이 안 계시면 의미가 없는 건데, 팬분들이 커피차까지 보내주시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다”라면서 “옛날이랑 비교해서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했다. 그래서 커피차 직원분이랑 계속 얘기를 하고 싶을 정도였다”라며 감격한 표정을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