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한이 연극 '너츠'에 캐스팅되어,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24일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대한이 오는 8월 개막할 연극 '너츠'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연극 '너츠'는 미국 북부 조그만 펍에 일어난 살인 사건에 급파된 FBI 요원 '새미'와 분석가 '레온'이 모두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수상한 사람들을 심문하며, 그곳에서 일어난 일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연극 '너츠'로 데뷔 후, 첫 연극 무대에 오르는 김대한은 극 중 거칠지만 외로움이 많은 '토드' 역을 연기한다. 개성 있는 캐릭터인 만큼, '김대한표' 특유의 매력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
더불어, '너츠'는 미치광이들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FBI '새미' 역은 배우 표지훈과 임동진이 더블 캐스팅됐고, 분석가 '레온' 역은 배우 김기주와 김다운(김형은)이 맡았다. 더불어, 발랄해 보이지만 어딘가 미스터리한 '잭' 역은 배우 강은일이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대한은 드라마 JTBC '힘쎈여자 강남순', MBC '내일', SBS '법쩐', KBS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tvN '마인', 영화 '길복순', '늑대사냥', '신림남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등장 신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김대한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이번 연극 '너츠'는 8월 2일부터 18일까지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