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 강탈 의혹을 해명하면서 쏘스뮤직이 론칭 전략을 카피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쏘스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이를 반박했다.
23일 쏘스뮤직은 공식 채널을 통해 “쏘스뮤직에서 알려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날 쏘스뮤직 측은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린다”며 “하나,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이다. 소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이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둘,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런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쏘스뮤직은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민희진 대표는 쏘스뮤직 관련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바, 당사는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쏘스뮤직은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어도어는 오늘(23일) 공식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강탈 의혹을 부인하면서 “N팀의 데뷔가 민희진 대표의 방관으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진 것은 실제 사실과 매우 다르다. 쏘스뮤직에서 구현하기 어렵다고 피드백했던 뉴진스의 런칭전략이 쏘스뮤직에 의해 카피되어 다시 논의되고 있는 와중이라 각사의 R&R 논의나 제작 타임라인 논의는 난항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하 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쏘스뮤직에서 알려드립니다.
금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배포한 입장문에 쏘스뮤직과 관련된 거짓 주장이 포함돼 있어 부득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립니다
1. 자신의 런칭 전략을 쏘스뮤직이 카피했다는 민희진 대표의 주장은 거짓입니다. 쏘스뮤직은 민희진 당시 CBO의 런칭 전략을 카피한 적 없으며, 민 CBO의 컴플레인 내용을 인정한 바도 없습니다.
2. 방시혁 의장이 2020년 5월 민희진 당시 CBO가 제안한 런칭 전략에 대해 제시한 의견은 N팀이 아닌, 민 CBO가 설립할 레이블에서 '새로운 팀'을 통해 제안 내용을 현실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민 대표는 당시 논의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 의장이 N팀을 통해 자신의 런칭 전략을 실현하라는 의견을 제시한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쏘스뮤직 관련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는 바, 당사는 앞서 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더해 본 건에 대해서도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필요시 당사가 보유한 자료를 언제든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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