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김진성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는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동이 있었다.
투수 김진성이 1군에서 말소됐다. 전날 외야수 안익훈이 1군에서 제외돼 엔트리 두 자리에는 외야수 함창건과 최원영이 1군에 올라왔다.
김진성은 올 시즌 4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하고 있다. 7월에 8경기 5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김진성은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6-3으로 앞선 8회 등판해 정수빈을 3구삼진, 라모스를 투수 파울플라이로 2아웃을 잡았다. 3루수 송구 실책과 강승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됐다. 이때 LG 벤치는 김진성을 내리고, 마무리 유영찬을 투입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최상덕 투수코치는 투수 교체를 알렸다. 이 과정에서 김진성은 한참 동안 마운드를 내려오지 않다가 뒤늦게 덕아웃으로 내려갔다.
LG는 이날 롯데전에 선발 투수 엔스가 나선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9승3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45로 강했다.
롯데 선발 투수는 윌커슨이다.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7월 들어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부진하다. L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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