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과 김우빈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의 체육관이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양치승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헬스클럽 임대사기사건으로 많은 걱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들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에 나온 내용들은 저의 답답함을 호소한 것도 있지만 추후 저와 같은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게 하기 위한 영상입니다. 방송, 유튜브, SNS, 각종 커뮤니티에서 많은 기사가 나왔는데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습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물론 유튜브 영상에 내용을 다 담지 못해서 추후에 저의 유튜브 채널 및 각종 방송에서 변호사 분들과 이번 사건에 대해 정확한 팩트를 추후 올릴 예정입니다. 사실이 아닌 추측성 또는 거짓 기사, 방송은 자제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정상 운영을 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을 시 바로 공지를 해 회원 분들에게 손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힘든 일상들을 보내고 있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평상시와 같이 밝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웃으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최근 유튜브 채널 ‘표영호TV’에 출연해 자신과 임대차 계약을 한 없체가 강남구청과 20년간 해당 토지의 무상 사용 권한을 받은 후 이 사실을 자신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양치승은 2019년 1월 임대차 계약 후 2021년 11월 계약 만료가 될 상황에 처했으나 이 사실을 몰라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양치승은 “주택담보대출로 받은 4억 원을 이 헬스클럽에 투자했다. 아직 대출금도 못 갚았는데 업체는 보증금도 돌려주지 않는다. 보증금도 못 받은 상태에서 쫓겨난다면 돈을 마련할 방법이 거의 없다”고 호소했다.
한편, 양치승은 배우 성훈, 김우빈, 강민혁, 현우, 방탄소년단 진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