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남일이 아내 김보민의 속옷 취향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에서 김남일이 출연했다.
어느 덧 결혼 18년차라는 김남일. 그는 KBS 아나운서 김보민을 만나 2007년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아들도 있는 두 사람. 김남일은 "연애 합치면 20년 됐다"며 자타공인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김남일은 '내가 입 열면 아나운서 생활 끝'이라고 폭로 작정했다고 언급, "보민이는 빨래와 담 쌓았다"고 폭로해 웃음짓게 했다. 김남일은 "왜 안 하냐고 물으면 그런 거까지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두번째 폭로를 언급한 김남일은 "낮과 밤이 다른 아내 너무 무섭다"고 했다. 갑자기 속옷 취향도 공개한 김남일은 김보민이 호피무늬를 좋아한다며 김남일은 "가끔 보민이가 밤에 속옷 호피를 입으면 내가 무섭다"고 했다. 이에 모두 "사랑스럽지 않나"며 폭소, 이지혜는 "좋은 마음으로 입는 것"이라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일은 "(호피데이는) 뭔가 원하는 날은 호피를 입는다"며 부부만의 호피 시그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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