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체중 감량으로 스트레스받는 여중생에게 ‘팩폭’을 날렸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폭발한 학생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엄마와 언니의 다이어트 강요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171.5cm의 큰 키를 자랑했고 서장훈은 “키는 나중에 어떻게 안 되지만 살은 나중에 뺄 수 있다. 말라서 키만 크는 경우는 없다. 기본적으로 골격이 있다. 키에 맞는 체형이 있다. 중 3이니까 네 맘대로 살아라”라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사연자는 “건강적으로 (문제가 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과체중이 뜬다”라고 연이은 걱정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무언가를 눈치챈 듯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최근 이별을 한 후 많이 먹고 있어 몸무게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 마라탕과 탕후루에 빠진 게 컸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칼로리가 몸에 들어왔으면 소비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사연자는 헬스를 하러 다닌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살을 빼려면 지방을 태워야 한다. 뛰어야지 근력을 키우면 안 된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그러다가 마동석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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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