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LG가 상대 성적 5승 4패로 앞서 있다.
LG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손주영은 지난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원준이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 중이다. 최원준은 올 시즌 LG 상대로 첫 등판이다. 지난해까지 통산 15경기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전날(20일) 경기는 3회초 우천 노게임이 됐다. 19일 경기에서 16점을 뽑은 LG 타선은 노게임이 된 20일 1회 오스틴의 투런 홈런, 문보경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는 등 팀 타선 전체가 상당히 상승 사이클이다.
두산은 20일 양의지, 허경민, 라모스 등이 잔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루 휴식을 취한만큼 21일 경기에서 한 두 명은 선발 출장이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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