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임지연이 ‘핑계고’에 뜬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도떤여자 지떤여자 with 3호 명예 계원’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쇼츠 영상으로 게재됐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에 대해 “(대학교) 91학번 동기고, 이게 인연이라면 인연”이라고 소개했고, 남창희는 전도연에 “(유재석이) 학교 다닐 때부터 입담이 좋았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도 “어땠어요?”라고 물었고, 전도연은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 제 속을 제일 뒤집는 얘기였다”고 반발했고, 임지연도 “혹시 좋은 기억은 없나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이 “그니까 그런 걸 좀 얘기해 봐요. 좋은 기억”이라고 요구하자, 전도연은 “좋은 기억은 기타를 좀 치지 않았어요?”라고 했다. 반면 유재석은 곧바로 “아뇨, 못 쳐요”라고 반박해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남창희는 임지연에 대해 “저도 예전에 같이 프로그램을 했었다”면서 “같이 일을 했지만 별 이야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지연은 “저는 오빠랑도 되게 친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오신다길래, ‘아 나랑 엄청 친한데’”라고 생각했다고.
이 외에도 두 사람은 유재석, 남창희와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웃음을 이어간다.
한편, 전도연과 임지연이 출연하는 ‘핑계고’는 오는 27일 오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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