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서 이수근이 결혼을 앞둔 민경훈의 결혼 발표를 예언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 에서 이수근이 어마어마한 촉을 보였다.
정글팀이 이동한 가운데 민경훈과 이수근, 김희철, 김영철이 함께 나섰다. 김영철은 “희철이 기분 너무 좋아보여 조금만 톤 다운해라”며 무게를 잡았다. 이에 김희철은 “서장훈, 강호동 없으니까 대장질한다”며 “그래도 만약 동굴갔으면 스트레스로 원형탈모 걸렸을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김희철은 갑자기 ‘사이판에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정도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 하자 이수근은 “일주일이 뭐냐 더 있지 설레고 더 사랑하면 평생이다”고 했다.
이때, 김희철은 “내가 볼 때 경훈이 형은 장가 안 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경훈이 같은 애가 갑자기 결혼발표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이는 결혼발표 전 촬영한 것으로, 이수근의 촉이 딱 맞아 떨이전 것이었다.
지난 10일, 11월 결혼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던 민경훈. 당시 방송 촬영 분에서 실제 민경훈은 동공지진(?)이 일어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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