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에서 이민우가 의정부 이효리로 불린 조카를 또 한 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 이민우가 할아버지 된 근황을 전했다.
26억 사기피해 후 신화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9살 어린 조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는 이민우.조카에 대해 과거 별명이 의정부 이효리라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카에대해 이민우는 “아기 때부터 업어 키웠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돌 최초로 최근 할아버지 된 근황을 전한 바 있는 이민우. 이에 은지원과 백지영은 “드문 케이스,중요한 건 아빠가 아직 아니란 것, 내 아이 없지만 손주가 있는 것”이라며 이민우가 할아버지된 근황에 이어 손자까지 있는 것을 놀라워했다.
의정부 이효리인 이민우 조카는 “치매와 우울증 진단 받은 할머니”라며 왕할머니 걱정에 가족들을 찾았다.이민우는 “아이들 키우기 힘들지 않나”고 하자 모친은 “넌 장가를 못 가서 모르는 것”이라며 “조카가 애 둘 낳을 동안 뭐했냐”며 핀잔을 줬다.
이민우는 “인생의 목표가 장가는 아니다”고 하자 모친은 “장가 가라”며 폭발, 이민우는 “안 간다 못 간다”며 반항하기도 했다.하지만 부친도 “집에 애들이 있으니 집안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이민우의 결혼을 부추겼다.
명절에 결혼 잔소리를 공감한 은지원은 “이민우보니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단골멘트가 ‘좋은 짝 만나 빨리 장가가라’고 한다”며 고충, “그게 뭐 마음대로 되냐”며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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