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개최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안유진은 네티즌 투표 80%, 스포츠조선 기자단 투표 20%를 반영하여 남다른 생각과 도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나 작품에게 주어지는 '유플러스 와이낫(WHY NOT)'을 수상했다.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로 '유플러스 와이낫’ 상을 수상한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크라임씬 리턴즈'를 통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감독님과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저를 한결같이 응원하고 지지해 주시는 우리 다이브(공식 팬덤명)가 있었기 때문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을 받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상의 의미처럼 저는 현재 멤버들과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월드투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 처음 방문하는 곳들이 많은데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즐겁게 공연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아이브 안유진의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투어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유진은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을 통해 콘셉트에 가장 충실한 모습으로 연기하며 유쾌한 입담과 리액션이 더해진 진행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특히 MZ 대표 '안유지니어스'다운 면모와 빛을 발하는 뛰어난 언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의 예능감은 '크라임씬 리턴즈'보다 앞서 출연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드러냈다. 재치 있는 입담과 MZ세대 다운 방식으로 'Y2K'를 재해석해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 MZ세대와 X세대를 아우르는 파급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나영석 PD가 발굴한 예능 원석 중 '금광'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지구오락실' 멤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과 제작진 모두 안유진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지락실’로 예능캐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확신에 예능 캐릭터를 구축해 내던 안유진은 '예능 확신캐'로 등극했다.
안유진이 멤버로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 '일본 서머소닉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3년 연속 '가요대전'에 MC로 발탁된 안유진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2024 SBS 가요대전 서머'에서 경력직 MC 다운 면모로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이끌어 갈 예정이며, 아이브 역시 본 공연을 통해 월드 투어 중 국내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