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완이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귀국길이 막혔다. 동시에 예정되어 있던 일정도 취소됐다.
20일 SBS는 김창완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통해 약 4개월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게된 김창완은 당초 오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감을 밝힐 예정이었다.
SBS 측은 기자간담회 취소 이유에 대해 "미국 일정을 진행 중이었던 김창완 DJ가 미국 공항 전산망 마비 사태로 인해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겨 예정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2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되는 SBS 러브FM(103.5MHz)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청취자들을 위한 저녁 음악 프로그램이다. 청취자들의 저녁이 조금 더 이롭기를, 조금 더 수월하기를, 조금 더 평안하기를 하는 바람을 품고 DJ 김창완이 음악과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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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