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또 이별 맞이하나... '토트넘 동료' 쿨루셉스키, EPL 라이벌팀이 탐낸다 '이미 문의 완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7.20 13: 56

토트넘 오른쪽 측면 자원 데얀 쿨루셉스키(24)를 탐내는 팀이 있단 소식이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룸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는 쿨루셉스키 영입을 원한다. 2500만 파운드(449억)에 이미 문의를 마쳤다.
아스톤 빌라는 애버튼의 아마두 오나나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더욱더 공격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클루셉스키 영입을 염두하고 있다.

[사진] 쿨루셉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쿨루셉스키는 2022년 1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18개월 임대계약이었지만 2023년 2500만 파운드에 영구 계약으로 전환됐다. 아직 4년이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그는 지난 2년 반 동안 토트넘에서 96경기(15골 16도움) 출전했다. 
아스톤 빌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하는 무사 디아비 대체자로 쿨루셉스키를 원한다.
[사진] 쿨루셉스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페드로 네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계약이 순조롭게 성사될 것 같진 않은 분위기다. 더 부트룸은 “토트넘은 그를 팔 계획이 없다”라며 귀띔했다.
그러나 일말의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이 쿨루셉스키를 팔 생각을 할진 불분명하지만,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 꽤 비슷한 선수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타깃이 된 선수가 울버햄튼의 페드로 네투라고 했다.
더 부트룸은 “네투는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로, 반대편에서 10번 역할도 할 수 있다. 이에 그가 쿨루셉스키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쿨루셉스키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와 파르마 시절 상당한 기대를 받았다. 
이후 유벤투스에 입단했지만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 임대로 돌파구를 찾았고, 영구 이적이 이뤄질 만큼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2021-2022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과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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