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전날 영봉패를 설욕할 수 있을까.
NC는 20일 수워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맞붙는다. 주말 3연전 첫 날이던 전날(19일) 0-6 영봉패를 당했다. 5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6위로 밀렸다.
설욕을 노리는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로 올린다. 이재학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3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페이스 좋았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30일 LG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재학은 올해 KT전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9일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패배를 씻을 수 있을까.
KT 선발은 조이현이다. 그는 올해 중간계투로 나서다가 지난달 28일 삼성전, 30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8경기(2경기 선발)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49를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지난 4월 11일 중간계투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이번 선발 등판에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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