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반등은 이뤄질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최근 4연승 중인 KIA의 연승 행진을 늘리는 임무를 맡았다.
네일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112.2이닝을 던지며 8승2패 평균자책점 2.96 탈삼진 110개로 활약하며 KIA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3~4월(1.47), 5월(1.84)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활약했지만 6월(4.40), 7월(5.63) 갈수록 수치가 나빠지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가 없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한화를 만난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4월14일 대전 경기에서 5.2이닝 7피안타 1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으나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5연패에 빠진 한화에선 좌완 김기중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33.1이닝)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78 탈삼진 22개를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