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에서 고민시가 인턴에서 정규직이 될 듯한 모습을 보였다. 3일차 헤드셰프 박서준과 찰떡 호흡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 시즌2'에서 박서준과 고민시가 활약했다.
영업 후 속소에 모은 멤버들. 고민시는 정유미에게 "아침에 산책하고 커피도 마실 줄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리고 돌아봤다.
다음날 날이 밝았다. 주방에서 박서준은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 원샷 원킬로 동선을 최소화했고 제작진도 "진짜 빠르다"라며 감탄했다. 옆에 있던 고민시는 요리를 하면서도 박서준이 필요한 것을 눈치로 챙기며 찰떡 호흡을 보였다.
이어 홀은 만석이 됐고 오픈 대기줄도 발생했다. 고민시는 "일매출 400 파이팅"이라 외친 모습.홀 만석 소식에 박서준은 "오케이"라고 말하며 "한 번에 우르르 들어올 것 같다"며 세팅준비에 나섰다. 고민시는 "이미 다 해놨다"라며 역시 찰떡 호흡을 보였다.
급기야 박서준이 요구하면 바로바로 해내자 박서준은 깜짝 놀라더니 "하 저 자식, 마음에 든다 너"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4년만에 이런 인재를 만나 것 같다"고 했다. 인턴에서 최단기간 정규직이 될 분위기. 고민시도 "감사합니다"라며 외쳤다. 최고의 서포트를 한 고민시였다.
제작진은 "빠른 사람 둘이 만났다"며 흥미로워했고 박서준은 "민시야 깜빡이 켜고 들어와라"라며 완급조절을 하자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미리미리 재료를 소분하며 준비에 철저한 모습도 보였다. 만석 웨이팅 소식에도 박서준은 "예상했떤 것, 중요한 건 회전"이라며 최우식은 "둘이 진짜 잘해, 기사식당 해도 되겠다"며 박서준에겐 "은하철도 999 잘한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고민시는 알아서 척척 청소까지 하며 깨끗하게 주방을 관리했다. 이를 본 박서준은 "민시야 우리 일주일 더 있다가 갈래? 한 5천 땡길 수 있다"며 웃음, "아주 마음에 든다"고 했고, 고민시도 "인생 한 방이다"고 했다. 요리를 하며 박서준은 "많은 손님들에게 좋은 한식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고민시도 '"가르침 주신 셰프님도 감사하다"며 여유롭게 인사히기도 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저녁 오픈 직전의 모습을 공개, 박서준은 "민시야 파이팅하자"며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파이팅하자"고 외치며 또 한 번의 케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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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