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외전'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지금 우리는'(이하 '돌싱글즈 외전')에는 '돌싱글즈2'에서 만나 재혼한 부부 윤남기X이다은('남다리맥')이 둘째 임신 근황을 밝혀 축하를 자아냈다.
이날 이다은은 "임산부가 되어 돌아왔다"며 이전과 달리 능숙한 가족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제 남다리맥'주'가 될 것 같다. 저희가 둘째 이름을 남주라고 지었다"라고 소개했다.
이다은은 "리은이가 '리틀 다은'이라서, 뱃속의 아이가 아들이라 남기 주니어면 어떨까 싶어 남주라고 지었다. 남자 주인공처럼 살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이름의 뜻을 알렸다.
그러면서 "태명은 리기, 리틀 남기이다. 출산 예정일은 8월 10일 예정인데 더 빨리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주수 평균 대비 큰 아이라고 하더라. 얼마나 건강한 아이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라며 부른 배를 자랑했다.
임신을 언제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그럴 일이 많지 않았다보니까 사실 예상을 못했다. 딱 한 번이어서 기대를 안했다"고 이다은이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남기는 "저희가 둘째를 가지려고 준비를 하고 있긴 했다. 아내는 적극적으로 안했다고 하는데 (저는) 꽤나 적극적이었던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다은은 부끄러워 하며 "언제 그렇게 적극적으로 했냐"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이다은은 임신 후 18kg가 쪘다며 "옷 갈아입을 때 몸을 보면 우울해질 때가 가끔 있다. 살이 너무 많이 쪘다"고 토로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이어 "그래도 오빠가 섹시하다고 하고, 예쁘다는 말을 매일 해준다. 섹시하다는 말을 진짜 많이 한다. 그렇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은은 "나는 리은이에게 약해져서 리은이가 나에게는 응석을 많이 부리는데 오빠는 좀 단호하게 훈육을 하는 편이다"라며 "그래서인지 리은이가 유치원에서도 규칙을 잘 따른다고 하더라. 오빠의 훈육 아래 리은이가 잘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돌싱글즈 외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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