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올바른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는 ‘건강위해정보 대응자문단’을 16일 위촉했다.
건강위해정보 대응자문단은 건강위해정보에 대한 체계적 대응과 환경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의학, 영양, 신체활동 등 보건의료 및 건강증진 분야 학회로부터 관련 전문가를 추천받아 총 18인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는 운동과학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체육대학교 조준용 교수(운동건강관리학과)도 포함됐다. 조준용 교수는 자신의 연구와 경력을 통해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준용 교수는 과거에도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을 치유하는 방안을 개발하고 제시한 바로서 인정받아 왔으며, 그의 새로운 역할이 건강위해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헌주 원장은 건강위해정보 대응자문단 출범 선포로 시작된 위촉식에 이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운영하는 건강정보 모니터링 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향후 자문단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헌주 원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건강위해정보 대응자문단' 출범을 통해 부정확하고 근거 없는 건강정보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모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국민이 올바르고 안전한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준용 교수는 "건강위해정보로부터 국민을 보호나는 대응자문단이 첫발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의 자문단 활동이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