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안무 영상 비하인드를 17일 공개했다.
설렘을 가득 안고 세트장에 들어선 베이비몬스터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도 잠시, 멤버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곡에 몰입하며 섬세한 표정 연기와 절도 있는 춤선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베이비몬스터의 노력은 계속됐다. 매 장면 모니터링은 물론 끈끈한 팀워크로 서로 피드백을 나누며 연습을 거듭한 것. 라미는 꼼꼼히 동선을 체크해 주는가 하면, 댄스브레이크 구간을 걱정하던 치키타는 멤버들의 따뜻한 격려 속 완벽한 킬링 파트를 완성해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는 앞선 착장과는 또 다른 매력의 컬러풀한 의상으로 등장했다. 어느새 촬영 후반부에 다다랐지만 더욱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다들 너무 고생했고, 팬분들이 'FOREVER'를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FOREVE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YG 측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선 선공개곡인 만큼 당초 방송 활동을 예정하지 않았으나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1주간의 활동을 준비했었다.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세를 몰아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0·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FINALE IN SEOUL'을 개최하며 교감을 이어간다. 국내 첫 팬미팅 자리인 이 공연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