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염정아 "미스코리아, 셀프 추천…수영복 입고 미용실 돌아다녀"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18 07: 29

염정아가 미스코리아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17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염정아가 출연해 미스코리아로 데뷔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염정아는 소속사 이사인 이정재, 정우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염정아는 "이정재 이사는 아빠 느낌, 정우성 이사는 엄마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나는 이사님이라고 부르고 이사님들은 염배우님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1991년 미스코리아로 데뷔해 미스 인터네셔널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그때 장안에 화제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고등학생때부터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나도 저 무대에 좀 서야겠다고 생각했다. 추천 전에 내가 먼저 그랬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미스코리아 나간다고 주변에 소문 내고 다녔다"라며 "그땐 10대 미용실이라고 미스코리아를 배출할 수 있는 미용실이 있었다. 그 미용실을 통해야만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었다. 김호정 미용실이 있었다. 김호정 원장님이 협회 회장님이셨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담력을 키우려고 수영복을 입고 미용실 안을 돌아다녔다"라며 "위에 치아가 8개만 보이게 웃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저희 집이 세 자매에 막내아들이 있다. 내가 장녀다. 세 자매가 엄청 밝다. 집에서부터 춤추고 노래부르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염정아는 영화 '밀수'를 촬영하면서 배우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류승범이 김혜수와 염정아의 노래교실이라고 불렀다는 것. 염정아는 "수학여행 온 여고생들처럼 놀았다. 배우들이 다 가만히 못 있고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 게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노래방 기계를 준비했다며 염정아에게 노래를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염정아는 애창곡이라며 심수봉의 '미워요'를 라이브로 열창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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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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