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출연자 이주원과 이서경 커플이 재결합했다.
17일 이주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서경과 재결합을 했다고 알리며 “촬영이 끝난 뒤 이야기를 하며 촬영 중 오해나 감정을 많이 풀었다”고 밝혔다.
이주원은 “의지하며 지내다 방영 중에 서로 속상한 일이 너무 많이 생기고 힘들어하고 오해도 생겨 또 한번 많이 멀어지기도 했다. 지금은 결과적으로 자주 만난다.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것들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고 의지하고 응원하며 조심스럽게 잘 지내고 있는 관계”라고 밝혔다.
이주원은 이서경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서로 더 의지하고 응원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다. 3주가 저희에게 전부는 아니었고 그 동안 각자 더 많이 성장했고 서로 이해도 하고 반성도 했다.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주원과 이서경은 3년의 연애 끝에 마침표를 찍고 서로의 X로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최종 선택에서 이서경은 이주원을 선택했지만 이주원은 이유정을 선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주원과 이서경이 ‘환승연애’를 통해 재결합한 가운데 ‘환승연애’가 ‘재결합’ 맛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앞서 13년간 연애 후 ‘환승연애’에 출연한 송다혜와 서동진이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고 재결합했다.
민영, 주휘 커플도 ‘환승연애’가 끝난 뒤 재결합했고, 고민영과 이주휘, 나연과 희두, 상청과 민형, 창진과 유정 커플이 최종 선택 후 재결합에 성공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