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아,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4개 국어 능통한 아나운서 "직업만 10개" ('유퀴즈')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17 21: 05

권소아가 4개 국어 능력자로 눈길을 끌었다. 
17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권소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권소아는 "기본적으로 영어 아나운서, 프리랜서 기자, 리포터, 국제행사MC, 강사, 성우,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라며 4개 국어 능력자로 10개의 직업을 갖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소아는 독일에서 태어난 이민 2.5세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한국어 4개 국어를 한다고 말했다. 

권소아는 "부모님께서 집에서 엄격하게 한국어를 사용하게 하셨다. 독일어를 사용하면 벌금을 냈다. 그게 모이면 외식을 하러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소아는 한국외대 통번역학과를 다녔다고 말했고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다고 말했다. 권소아는 "독일은 대학 등록금이 따로 없다. 근데 한국은 등록금이 비싸니까 열심히 해야했다"라고 말했다. 
권소아는 "하루를 촘촘하게 분 단위로 계획을 세울 때도 있다. 일이 없고 한가한 날도 있다. 프리랜서의 삶이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소아는 "20대 초반에 미래일기를 썼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내가 사회를 봤다. 그런 걸 썼는데 내가 적었던 일이 많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권소아는 "적어놓고 생각하고 말로 내 뱉으니까 이뤄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권소아는 프리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소아는 "한 번 거절하면 이 분에겐 또 기회를 얻지 못할 수 있다. 가능하면 다 소화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권소아는 "주변에서 로봇이라고 한다. 소봇이라고 불렸다. 잠을 못 자고 3일 연속 행사를 간 적도 있다"라며 "바쁜 게 자랑스러웠다. 아무 일이 없으면 좀 더 바빠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멍때리기 이후에 멍때리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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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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