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9, 레버쿠젠)이 레버쿠젠에서 쫓겨난다.
독일 ‘빌트’는 17일 “레버쿠젠 팀내 규율을 어긴 아즈문이 사비 알론소 감독으로부터 추방을 당했다. 그는 프리시즌 이틀 째 팀 훈련에 무단으로 결석했다. 1군팀에서 추방된 아즈문은 개인훈련을 소화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란대표팀 부동의 공격수인 아즈문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러시아리그 제니트에서 79경기 52골을 넣어 능력을 검증받았다. 그는 2022년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레버쿠젠 첫 시즌 32경기서 5골을 넣었다.
하지만 레버쿠젠에는 자리가 없었다. 아즈문은 지난 시즌 세리에A AS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23경기 3골로 다소 부진했다.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우승을 달성했지만 아즈문은 팀에 속하지 못했다.
결국 레버쿠젠의 전력에는 아즈문이 없다. ‘빌트’는 “알론소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아즈문은 없다. 올 여름 아즈문의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즈문은 자신에게 유리한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 훈련을 무단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에 미운 털이 박힌 아즈문은 정리대상으로 분류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