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가 17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서중학교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하는 스마일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마일스쿨은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 중인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교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스마일스쿨에는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신예 조영광과 백지웅이 일일코치로 나섰다.
참가한 25명의 학생들은 드리블, 패스, 슛 등 다양한 축구 기본기를 배우고 미니 게임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올해 두 번째로 스마일스쿨에 참가한 조영광은 “비가 오는데도 참여해 열심히 배우려는 아이들의 모습에 더욱 힘이 났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21 선발팀 출신으로 최근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한 백지웅은 “목동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이렇게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좋았다. 앞으로도 축구 실력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