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정현우 박준순 배찬승 등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 완료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7.17 13: 46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09.02.~09.08. 대만] 파견 예정
최종 엔트리 18명, 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으로 구성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는 오는 9월 2일(월)부터 9월 8일(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에이스 정우주의 완벽한 투타겸업을 등에 업은 전주고가 4시간 30분이 넘는 혈투 끝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주창훈 감독이 이끄는 전주고등학교는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9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마산용마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14-5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1977년 창단 후 첫 청룡기 결승에 진출한 전주고는 1985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무려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2년 대통령배 준우승, 올해 4월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경기를 마치고 전주고 정우주가 기뻐하고 있다. 2024.07.16  / rumi@osen.co.kr

협회는 지난 15일(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물금고 강승영 감독(수석코치), 장충고 송민수 감독(투수코치), 마산용마고 정호진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하였으며, 각 포지션 별 선수[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 총 18명]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에는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덕수고 정현우, 김태형과 함께 키스톤 콤비인 박준순, 배승수가 선발됐다. 또한, 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은 정우주(전주고 3)와 이호민(전주고 3)이 대표팀 마운드를 지킨다.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 대구 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대구 상원고는 김세은을, 덕수고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마운드에 오른 덕수고 정현우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5.29 / rumi@osen.co.kr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 대구 상원고와 덕수고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덕수고가 대구상원고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017년 이후 7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이다. 팀 역대 7번째 황금사자기(1994~1995년, 2004년, 2013년, 2016~2017년, 2024년) 우승이자 22번째 5대 전국대회 우승이다. 올해는 이마트배 우승에 이어서 2개 전국대회 연속 우승을 휩쓸었다.경기를 마치고 최우수선수 덕수고 박준순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5.29 / rumi@osen.co.kr
세계청소년야구대회부터 함께 활약했던 이율예(강릉고 3), 배찬승(대구고 3), 박건우(충암고 3)가 다시 한번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재현(인천고 3)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기동력과 수비로, 올시즌 7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 함수호(대구상원고 3)가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년 선수로는 빠른 발과 넓은 외야 수비 범위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오재원(유신고 2)이 유일하게 선발되었다. 
이번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 A조: 한국, 대만, 파키스탄, 태국 / B조: 일본, 필리핀, 홍콩, 스리랑카
한편, 협회는 2018년 일본 미야자키 대회 이후 2연패를 목표로 8월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한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8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스타뉴스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대구고 배찬승이 야구부문 스타상을 수상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28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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