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슬리피가 학폭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이현이와 가수 슬림피가 출연한 가운데 ‘소신발언’ 코너가 펼쳐졌다.
2024 KBS 파리 올림픽으로 떠나는 이현이는 “최근에 간 게 10년 전이다. 그래도 구석구석 알고 있다. 유럽은 급격하게 바뀌는 도시가 아니어서 어지간한 건 그대로라고 한다.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고 말했다.
‘강연자 겸 아빠’ 슬리피는 “한 재단에서 학교 폭력 예방 강연을 하고 있다. 학폭의 70%가 사이버에서 일어나기에 단톡방에서 쉽게 던지는 한마디가 상처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나도 당한 적이 있다. 심하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박명수와 이현이는 “그때는 사이버 공간이 지금처럼 활성화 되지 않았었다”고 말했고, 특히 박명수는 “내가 입열면 눈물바다 된다. 학폭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lnino8919@osen.co.kr